
PROFILE

2 - A
아케타가와 아오바

" 패배한 말은
다시 체스판 위에 오를 수 없잖아. "
[외양]
쪽빛이 은은하게 도는 애쉬 블루에 들쑥날쑥 자른 머리는 항상 부스스한 상태 목덜미 부근까지 기르고 다닌다. 눈매가 날카롭고 반쪽만 자란 눈썹은 위로 치켜 올라가 그리 호전적인 인상을 남기지는 않는다. 유독이도 눈썹색이 짙어 눈이 깊어 보이며 연한 황토 빛 눈 색을 띤다. 오른쪽 눈가 밑에 옅게 패인 상처가 있고 귓가에는 별장식이 달린 하얀색 귀걸이 두 점을 늘 착용하고 다닌다. 항시 목에도 군번줄로 단 목걸이를 걸고 다녀 갑갑하지 않게 옷은 설렁설렁 풀어 헤치고 다니는 편.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엔 겉옷을 두텁게 입고 다닌다.
[이름]
아케타가와 아오바/明田川 青葉/あけたがわ あおば/Aketagawa Aoba
[나이]
18살
[성별]
남자
[키/몸무게]
178cm/62kg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별, 피아노, 고양이
[싫어하는 것]
폭력, 생선
[소지품]
소형 플라네타리움
(휴대가능 할 정도로 용이함)
아이팟, 극 대본
[취미]
피아노 연주,
별모양 장식 수집, 베이킹
[특기]
연기, 피아노 연주
[생일]
12월 5일
[국적]
일본
[학년]
2학년
[아이돌/프로듀서]
아이돌
[그룹]
Castling
[연극부]
당신을 지키는 사수좌의 빛나는 푸른 별☆
[기타사항]
<가족 관계>
아버지 아케타카와 나츠메 (탑 배우, 영화 및 드라마 각종 분야에 활동)
어머니 신자 유리 (미스 재팬, 패션계 종사)
맏형 아케타카와 신지 (신예 스타 드라마에서 인기 몰이중)
둘째형 아케타카와 준 (뮤지컬 배우 꽤 이름이 알려져있음)
셋째, 넷째 아케타카와 아오보시, 아케타카와 아오바 (아오보시가 형으로 아역배우로 자랐음)
막내 아케타카와 히카리 (신지와 같은 드라마에 아역배우로 활동 중)
고양이 미캉, 도리도리 (수컷 두 마리. 미캉은 치즈, 도리도리는 고등어이다.)
<아역배우>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쌍둥이 동생인 아케타카와 아오보시와 아역 배우로 자라왔다. 아버지는 아케타카와 나츠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탑 배우로, 한때 세간을 들썩이며 미스 재팬이었던 어머니 신자 유리와 결혼하여 슬하 다섯 남매를 두었다. 둘은 아역배우로써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었고 드라마나 광고 등에 등장하며 극히 높은 인기를 몰았다고 한다. 그러나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들던 아케타카와 형제 납치 사건 이후로 활동을 중단했다. 후에 아오바는 다시금 배우로써 활약하기 시작하지만 어느 연유인지 전 같은 연기를 보일 수가 없었다.
<뮤지컬>
현재는 뮤지컬 무대를 주로 극에 서고 있으며 그 사건이후로 뛰어난 연기실력은 어디로 간 건지, 두려움이 남아 연기의 폭이 좁아졌다는 평이다. 실질적인 폭력이나 리얼리티한 강압적 장면에서는 몸이 멋대로 굳고 만다. 가끔은 드라마에도 출연했지만 주역을 맡지 못하고 조연의 자리에서만 섰던 모양. 그래도 과거의 전적과 여타 다른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좋은 배우로 평가 받고 있다.
<폐쇄공포>
좁은 밀실이나 협소한 공간에 갇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또한 혼자 있는 것도 그닥 즐기지 않는 모양. 혼자 있을 때는 불안하지 않게 음악이나 TV같은 것을 틀어 주위를 환기 시킨다.
<아케타가와 쌍둥이 형제 납치 사건>
납치 사건 이후로 트라우마와 인간 불신을 겪어오며 자랐다. 그 이후의 대처가 좋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한 모양. 그 뒤로 남을 지키는 것에 집착하게 되고 <Castling>유닛에 지원하게 된 계기도 경호원이라는 이미지가 특별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특색과 자신의 성향이 일치되었기 때문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 불신>
가족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나마 정을 주는 것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쌍둥이 형 아오보시와, 막내 여동생, 고양이들 정도이다. 그 외의 가족과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특히 부모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푸른 별>
자신의 형제 아이보시(푸른 별)에서 따온 의미. 가장 아끼는 것으로 별 또한 굉장히 좋아한다. 아오보시 역시 별을 굉장히 좋아했던 모양.
[성격]
“글쎄, 나는 더 이상 못 믿겠어. 너는 나를 믿게 할 수 있을까.”
타인에 대한 두려움의 잔재가 어느 정도 남아있기에 아무리 친해진다 한들 맹목적으로 믿지 못한다. 예전의 사고로 인해 어느 정도 인간 불신이 전제로 깔려있으며 어느 순간 자신을 배신하거나, 떠나거나, 믿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루두루 가볍게 사귀는 친우들은 많지만 깊게 파고들기에는 무리가 있다. 상대가 저를 믿는 한이 있어도, 자신은 믿을 수 없다는 뜻. 그저 일정 선 이상의 관계를 넘지 않는 신뢰를 가지지 않는 거리감을 선호한다.
“지키는 건, 오로지 나의 몫. 나 스스로도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 모두.”
과거의 일로 인해 지킨다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집착이 있다. 그리고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두려워한다. 상대를 돌보거나 보호 하는 데에 익숙하고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하지만 그저 습관의 일종일 뿐, 그 이상으로 호감을 표하거나 마음을 둔 것은 아니다. 누군가 위험에 빠지는 일을 눈앞에 두고 보지 못한다.
“마음은 무겁되, 행동은 가볍게. 그것이 게임 판에서 말이 승리하는 법.”
부러 속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늘 행동을 가볍게 한다. 누군가에게 신뢰를 준다는 것은 마음을 내어준다는 것. 늘 속으로는 진중하고 무겁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어느 얘기도 남에게 내어주지 않고 애매하게 숨겨버리거나 가벼움으로 대꾸한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왔던 기질이 여기서도 잘 먹혀들고 있다.
“패배한 말은 다시 체스판 위에 오를 수 없잖아.”
승부사 기질이 다분하다. 본래의 재능도 뛰어났지만,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도 대다수. 겉으로는 자기 관리가 소홀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레슨도 연습도 소홀히 하지 않는 노력파이다. 형제 관계 때문인지, 패배라는 말에 꽤 민감하며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끝까지 이뤄내는 성격.
“나의 긍지를 꺾는 다면 너와 함께 떨어질 거야.”
의외로 쉽게 도발에는 넘어가는 다혈질, 아무리 속내를 숨긴다 한들 그의 과거에 연관된 이야기나 가십거리들을 들먹이며 폄훼하려 든다면 제 속을 숨기지 못하고 덤벼든다. 폭력을 싫어하기에 손찌검을 내진 않지만 평소와 달리 험악하고 드센 인상을 볼 수 있다.
[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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