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2 - A
코우키 쿠레 나이

... ...!
[외양]
결 좋은 백발. 약하게 곱슬기가 돈다. 앞머리는 일자에, 옆머리는 귀 뒤로 넘겼으며 길이가 달라 약간 내려지는 것이 있다. 따뜻한 색감의 다홍빛 눈동자. 내려간 눈꼬리와 미미한 웃음기가 감도는 표정 덕에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순한 인상을 남긴다. 왼쪽 눈가에는 점.
[이름]
코우키 쿠레나이 / 洪き 紅 / こうき くれない / Kōuki Kurena
[나이]
18
[성별]
남
[키/몸무게]
180cm 65kg
[혈액형]
A
[좋아하는 것]
비행기 모형
[싫어하는 것]
매운 음식
[소지품]
만년필, 수첩, 지갑.
[취미]
모형 조립하기
[특기]
속기(필기 속기)
[생일]
8/8
[국적]
일본
[학년]
2학년
[아이돌/프로듀서]
프로듀서
[그룹]
T Time
[연극부/미술부]
[기타사항]
함묵증이 있다. 말을 거의 하지 못하다시피 하는데, 말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것. 보통 가지고 다니는 수첩과 펜으로 필담을 하거나, 친한 사람의 경우 손바닥 위에 글씨를 쓰거나 하여 소통한다. 무언가를 계기로 함묵증 증세를 보였으며, 남에게는 이유에 대하여 말하지 않고, 가족은 함묵증의 이유를 알지만 본인의 의사를 따라 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마 중학생 즈음의 일이 함묵증의 원인인 듯 싶다는 주변인의 말이 있다.
손재주가 좋다. 친구 없이 오랫동안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데, 그 때에 이것저것 해본 것이 많아 손재주가 좋아졌다. 손에 끼우는 퍼펫을 가지고 다니는데, 그것도 직접 만든 것. 모형을 조립하는 일에는 소질이 있다. 주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즐겨한다. 남들과 어울리기에 영 내성적인 성격의 영향인 모양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겉도는 일이 일상이었다.
일란성 쌍둥이. 집안의 첫째이며, 동생인 맛카는 중학시절 꽤 유명한 신인 아이돌로 유행을 탔었다. 과거형. 쿠레나이는 맛카의 보조 프로듀서 격으로 맛카를 챙기고는 했다. 아직까지도 쿠레나이를 맛카로 착각하여 알아보고 사인 요청을 한다던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쌍둥이의 구분법은 동생인 맛카쪽이 조금 더 붉은기가 많이 도는 눈동자라는 것과 점이 없다는 것. 거의 선명한 붉은색에 가까운 눈동자가 맛카, 주황색이 조금 더 돌아 옅은 듯한 눈동자가 쿠레나이다. 이름에 쓰이는 한자는 같은데, 읽는 방법만 서로 다르다. 쿠레나이는 왼손잡이, 맛카는 오른손잡이.
상대의 세세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파악하는 것을 잘 한다. 아이디어를 상상으로 그려내고 공간을 배치하는 데에 소질이 탁월하나, 애석하게도 그것을 손으로 그려내지는 못한다. 끔찍한 그림실력. 끔찍하다, 보다는 심하게 독특하다고 순화할 수도 있겠지만 척 보았을 적에 드는 생각은 기괴하다는 느낌이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꽤 좋아하지만 거의 재해석 수준인지라 평은 그리 좋지 못하다. 미술부의 전시에도 가장 구석에 조그맣게만 그림이 걸리거나 한다.
함묵증이라는 특성 탓인지, 표정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에 탁월하다. 타고난 것인지, 후천적인 것인지 연기 실력이 매우 좋은데, 극/무대의 배치와 동선 정리, 여러 상황을 만들어내는 등의 연출에도 소질이 있다. 특유의 아이디어와 상상력, 공간 배치의 재능 덕분인 듯. 극 분야에서는 마임과 관련된 연기를 곧잘 하고는 한다. 연극부의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한다. 대사를 내뱉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대사 안에 지금이라도 자연스럽게 감정을 담아낼 수 있다면 더 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변의 말이 있다.
[성격]
[부드러움]
베이스로 깔린 성격이 유하고 부드럽다. 항상 서글서글 풀어져 있는 얼굴 표정부터 써내려가는 말의 투까지. 상대의 입장이나 생각하는 것에 최대한 제 자신을 맞추려 들고, 이타적인데다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 약간은 심하다 싶을 정도의 이타성. 제 의사나 생각에 대하여는 간혹 조금 고집스러운 면이 보일 수도 있으나, 상대가 설득한다면 얼마든지 굽힐 가능성이 있다. 습관마냥 몸 자체에 배어 있는 배려와 상대에게서 최대한 좋은 것만 가려보려는 습성은 부드러운 이미지에 한몫을 더 한다. 심성 자체도 부드러운 나머지, 큰 충격을 받는 일이나 크게 놀라는 일 등이 있으면 타인보다 더 쉽게 눈물을 보일 수도 있다. 누군가가 크게 다친다거나, 감동을 받았거나 등등. 근본적으로는 잘 무너지지 않는 것을 보아 외유내강은 외유내강이지만, 깨질까 불안불안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그런 외유내강형이다.
[책임감]
한 번 주어진 일은 최대한 제 선 안에서 처리하려 한다. 약간 무리가 있는 일이더라도 남에게 떠넘기려하지 않고 본인이 모두 끌어안고 간다. 어쩌면 바보같다고 생각될 정도. 힘들더라도 책임을 지는 일이니 어쩔 수 없다는 마인드로 넘겨버리고는 한다. 누군가가 충고를 해줘도 그냥 웃어버리기만 하고.
[고요함]
정적이다.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행동 하나하나가 차분하고 조용하며, 생각도 혼자 조용하게 곱씹으며 한다. 덕분에 더 신중하게 무언가를 결정할 수 있지만, 속을 알 수 없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조용히 있다가 툭툭 던지는 엉뚱함이라던가.
[포용력]
모든 것을 평등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평등하게 감싸안는다. 악의 담긴 태도까지도 덤덤하게 받아들이고는 한다. 큰 바다같다는 느낌을 준다. 무엇을 던져도 조금 일렁이다 가라앉는 그런. 무엇이든 감싸안고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해진 듯한 모습이다.
[텍관]
[코이즈미 토오루] : 주변에서 오랜 친구사이로 오해할만큼 특유의 미미한 표정변화와 행동에도 기분을 알아채는 사이. 낯가림이 많고 관계를 맺는 데에 불편함이 많은데도 꽤 편하게 지내고 있다. 아마 대화가 적어도 괜찮기 때문인 모양.
[카츠키 코하루] : 서로 천천히 알게된 관계. 같은 연극부인 것과, 옆반인 것이 계기가 되었고 거리를 좁히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초반에는 어색하고, 쿠레나이가 일방적으로 코하루를 약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곧잘 다가와주고 배려해주는 코하루 덕에 몇 없는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요리와 미술의 결과물에 대한 부분에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코우게츠 나나] : 꽤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으나, 중학생 시절 모종의 이유로 관계가 틀어지고 현재까지도 그리 좋지 못한 관계로 지낸다. 약간 날이 선듯한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