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3 - B
아리마 타다세
" 광대가 입을 여는 건,
무대 위에서 뿐이야. "
어릿광대 마에스트로
[기타사항]
◇ 기면증이 있다. 어딘가에 잠깐 앉아있어도 꼬박 잠들어버리고는 하는데, 이건 어릴 때 겪은 사고의 후유증이나 구태여 이야기하고 다니지는 않는 듯 하다.
◇ 취미는 피아노. 손가락이 꽤 길고 가는 편에 속하는데,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배워왔던 덕도 있었다. 주로 클래식 쪽에 관심이 짙은 듯. 현대 대중가요와 팝 등을 어레인지해 클래식하게 연주하는 것도 좋아한다.
◇ 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어릴 적 사고가 물과 관련된 것이었고, 때문에 오랫동안 혼수상태인 채로 지내온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고도 사고였지만 그 덕분에 사고 이전의 기억들은 잘게잘게 부수어져 기억나지 않는 부분들, 혹은 왜곡되게 기억하는 것들이 꽤 다수였다.
◇ 유학 경험이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어릴 적을 보냈고, 성장단계에서도 수 차례 왔다갔다 하였다. 때문에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있다.
◇ 대화하며 상대의 의사와 생각을 묻는 것이 습관되어, 말 끝마다 -응? 을 꽤 자주 붙였다.
◇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가면 뒤의 벽을 치고는 한다. 제 본심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가면을 써 우스꽝스러운 거짓들을 이야기하는 광대와 비슷하다고 말 할 수도 있을정도.
다만, 캐슬링 멤버들에 한해서는 비교적 큰 믿음을 보였다.
◇ 광대가 입을 여는 것은 무대 위에서 뿐. 아래에 내려와서는 이야기 하기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
무대 아래의 그는 가면을 쓰고있지 않았으나, 그렇다고 해서 온전한 진심들을 내보이고 있는 것 역시 아니었다.
[성격]
그는 성격이 좋았다. 나쁘지 않은 집안과 가정에서 태어나 별 탈 없이 자란 덕에 자칫하면 탈선의 길로 접어들었을 수도 있었으나, 10대의 후반을 나서는 그 소년은 상대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늘 웃는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상대에게는 반말을 사용해 대화하는 것이 일상의 대부분이자 몸에 벤 것이었으나, 말 중간중간 상대를 향한 확실한 존중이 섞여있었고 모난 말을 하지 않으려 애쓴다는 것이 느껴졌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나잇대에 맞지 않게 호기심이 왕성하고 그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이것저것 많은 분야에 손대고 도전하려고 노력하였었다. 어릴 때, 음악을 하시던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덕에 이런 쪽의 음악보다는 클래식 류의 음악을 접할 기회가 많았으나 대중 문화의 일부로 불리워 지는 아이돌 문화에 발 담구게 된 것도, 그 시초는 작은 호기심이었다. 좋게 말하면 순수했고 나쁘게 말하자면 어리숙했다. 다만, 세상 물정을 모를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빨을 숨기고 몸을 낮추고, 늘 기회를 보며 살아가고 있다. 다만 천성이 순한 것은 어디에 가지 않는지,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꺼렸으며 누군가와 언성을 높이게 되거나 타인과 제 의견이 다르더라도 제가 한 발자국 물러나면 물러섰지, 구태여 토다는 식의 행동은 지양하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유닛 내에서 다음 곡이나 안무를 정할 때 등 저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더 빛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과정에서는 모든 것이 예외사항이 되었지만 말이다. 그만큼, 그는 열정을 가지고 빛나기도 하였었다.
답지않게, 보기와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는 배려를 아는 사람이었다. 곤경에 처한 이를 두고 볼 수 없어하며 유령, 물고기, 낯선 이에 대한 공포는 정말 적으나 다치는 것은 질색하며 싫어했다. 일전, 크게 아파본 경험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피를 보는 것이 어색하고 두려웠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이것을 들은 이들은 정말 안 어울린다며 어깨를 으쓱이고는 하였지만. 이런 면만 들으면 꼼짝없는 어린아이의 모습이라, 본인의 앞에서 드러내어 말 한다면 드물게 인상을 구기고는 하였다. 화를 통 내지 않는 타입, 이곳저곳 구경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순한 면과 호탕한 면이 공존해 주변에서의 인식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다만 장난기가 많아, 이야기하는 중간중간 손짓 등으로 장난을 치고는 하였었다. 다만, 그 장난 속에 악의 혹은 타인을 기분나쁘게 할 만한 행동은 없었고 대부분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지려는 마음에, 혹은 가까워져 기쁜 마음에 하는 작은 습관들 이었으리라. 위기를 모면하는 것에 강하고 되도록이면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 성격, 앞서 말했듯 웃음이 많아 대화할 때 웃음을 잘 비치고 본인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 역시 가득하였다. 타인의 말에도 주눅들지 않는 것이 또한 성정인지라, 본인의 퍼포먼스나 댄스, 노래 등에 대한 혹평을 듣고도 큰 상처를 받기보다는 일리없는 비난의 경우 그냥 듣고 넘기는 편이다. 저를 향한 비난의 화살, 그리고 모난 말 등의 면역이 강한 편.
늘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본인은 저를 어릿광대라고 표현하였지만, 이미 그 단계는 옛적에 졸업한. 한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광대임을 본인도 모르지는 않고 있었다.
[텍관]
소라이로 카나데 > 같은 유닛의 동료이자, 그의 측근이다.
나루사와 코에이 > 여러가지를 함께한, 꽤나 가까운 친구.
[외양]
외견 상으로 볼 때, 그는 꽤 괜찮은 인상이었다. 꽃분홍빛 머리카락은 끝쪽이 아주 미세하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보이지도 않을 만큼 조금 밝아져 내려왔고 오른쪽의 옆머리가 비대칭의 형태로 조금 더 길었다. 쇄골 바로 그 언저리던가. 그 옆머리를 따라 올라가면 작게 땋아 포인트를 준 부분이 있었고, 또 자연스럽게 얼굴 쪽으로 시선을 내린다면 푸른빛과 보랏빛이 공존하는 눈동자와 눈을 마주할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그 눈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그의 왼쪽 눈 바로 아래에는 물방울 무늬가, 그리고 오른쪽 눈 한 가운데를 세로로 그어 내린 그림이 그려져 있음이었다. 문신은 아니었고, 예상컨데 그가 매일 아침 직접 그려넣는 듯. 광대를 닮고싶은 바람에서일지, 혹은 다른 이유일지. 직접 물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왼쪽 가슴 언저리, 교복 마이 위에는 답지않게 귀여운 토끼 뱃지를 달고 있었는데 그것은 나루사와 코에이가 2학년 말, 선물해준 것이었다.
[이름]
아리마 타다세 / 有馬 唯世 / ありま ただせ / Arima Tadase
[나이]
20세
[성별]
남
[키/몸무게]
181cm / 63kg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당근주스, 서커스, 토끼
[싫어하는 것]
야채 및 채소(당근포함)
[소지품]
향수 · 담요 · 목베개
[취미]
카드 섞기
[특기]
물 속에서 숨 오래참기. 폐활량이 좋은 덕분에 노래 부를 때에도 용이하다. 본인은 이 특기를 꽤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 (숨 참기 쪽)
[생일]
12월 26일
[국적]
일본
[학년]
3학년
[아이돌/프로듀서]
아이돌
[그룹]
Castling
[연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