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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FILE             

3 - B

신쥬 코코나

" 선율을 사랑하고 있어. "

바다에 잠겨드는 일등성

[외양]

- 달빛이 스며들어 자리잡은 것처럼 새하얗게 빛나는 머리카락은 여전히 결이 좋고 가느다랗지만 작년에 비해 제법 길어, 어깨에 닿을 듯한 어정쩡한 길이다. 평소에는 편하게 풀고 다니지만 무언가 집중해야 할 때나 라이브 때에는 짧은 꽁지 머리로 묶는 일이 많다. 따로 내어 기르던 오른쪽 옆머리는 쇄골에서 반 뼘이나 내려올 정도로 길었고, 앞머리는 일정한 길이를 유지해 세 덩이로 나누는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마구 뻗치거나 보기 싫게 어질러지는 일은 드물지만, 예전에 비해 흐트러진 느낌이 강해졌다.

 

- 그의 눈은 그 크기도 커다란데다, 쌍꺼풀까지 짙어 제법 예쁘장한 모양새였다. 눈동자는 비가 오기 전의 흐린 하늘처럼 다소 탁한 회색을 담고 있었다. 섬세하게 드리워진 긴 속눈썹은 눈가를 아름답게 꾸몄고, 동그란 형태에 가까워 선량한 분위기였다. 코는 오똑하게 높았고, 입매는 조금 색이 옅은 분홍색을 머금는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분명 부드러운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탓에, 부드러운 인상을 받기는 조금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으로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운 생김새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을 것이다.

 

- 유메노사키 지정의 교복은 다소 흐트러진 모양새로 갖추어 입었다. 답답한 것은 좋아하지 않는지 셔츠 목 부분의 단추를 가볍게 풀고, 넥타이도 느슨하게 매어 목을 조이지 않게 하였다. 그 위에는 마이를 차려입고, 다시 어깨 위에는 베이지색 가디건을 걸치고 다닌다. 신발은 갈색 학생용 구두.

 

- 액세서리를 제법 많이 착용하고 다닌다. 오른쪽 귀에는 나뭇잎 모양의 이어커프를, 왼쪽 귀에는 보랏빛이 감도는 검은색 귀걸이를 하고 있다. 오른손 중지에는 주기도문이 새겨진 반지를 착용했다.

[이름]

신쥬 코코나/心中 心中/しんじゅう ここな/Sinjyu Kokona

 

[나이]

19세

[성별]

남성

[키/몸무게]

172cm / 57kg

 

[혈액형]

B형

 

[좋아하는 것]

바다, 액세서리, 피아노

 

[싫어하는 것]

귀찮은 일

 

[소지품]

휴대전화, 이어폰, 지갑

[취미]

액세서리 수집, 피아노 연주

[특기]

사격 게임 

 

[생일]

11월 22일

 

[국적]

일본

 

[학년]

3학년

[아이돌/프로듀서]

​아이돌

[그룹]

海洋隊

[해양생물부, 천체관측부]

[기타사항]

-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쳤으며, 과거에는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피아노 연주를 잘 했었다. 그러나 중학생 때 사고를 당해서 예전처럼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었고, 완벽했던 연주를 다시 하지 못한다는 사실과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 도피하듯 피아노를 그만두었다. 외견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올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완전히 자유롭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금씩 다시 피아노를 치고 있다 하며, 가끔씩 그가 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음악실에서 들려오곤 한다. 그러나 아직은 루케테를 제외한 타인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일은 없다. 다만 피아노에 대한 반응은 부드러워졌고,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꺼리지 않게 되었다.

 

-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취미인 액세서리 수집 또한 반짝거리는 것을 잔뜩 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으로, 직접 착용하기보단 상자 따위에 가득 담아두고 반짝이는 모양새를 보는 것이 좋다는 모양. 그래서인지 구매하는 것도 자신이 착용할 법한 남성용의 무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화려한 여성용 액세서리가 많다. 

 

- 유메노사키에 입학한 계기는 부모님의 권유. 피아노뿐만 아니라 본디 음악 자체를 좋아했고, 사고가 있던 직후에 당장 피아노와 마주하게 하기보다는 눈을 돌릴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주고 싶었기에 그를 아이돌과에 보내기로 하였다. 자신의 의지로 입학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1학년 때에는 그저 제일 먼저 스카우트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해양대를 선택할 정도로 가볍게 굴었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감과 함께 아이돌과 유닛에 대한 애정도 깊어졌고, 현재는 그 모두를 굉장히 아끼고 있는 상태이다.

 

- 무언가를 가만히 바라보는 버릇이 있다. 타인과 대화할 때에도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별 일이 없을 때에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일이 잦다. 사람과 대화할 때에는 그 사람의 액세서리나 손, 얼굴 따위에 시선을 고정하는 일이 많으며 바다나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한다. 어쩌면 해양생물부와 천체관측부를 선택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 바다를 좋아한다. 해양생물부에 입부한 것도 해양생물을 관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물이 잔뜩 든 수조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이 좋았기 때문. 수조 겉면이 뿌옇게 흐려지거나 손자국이 남으면 관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열심히 청소하고 있다. 밤하늘은 바다와 비슷하다, 라는 이유로 밤하늘 또한 좋아한다. 낮보다는 밤을 선호하고, 밤과 새벽의 하늘을 특히 아름답다 표현한다.

 

- 댄스와 퍼포먼스보다는 보컬을 위주로 하며, 해양대의 메인 보컬을 도맡고 있다. 음역대가 상당히 넓음은 물론이고, 본인 또한 가창력을 갈고닦는 것에 전념하고 있는 덕분에 실력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유닛의 특성상 시원하게 뻗어가는 노래를 하는 일이 많지만, 섬세하고 아련한 노래를 부르는 것도 능숙하다.

 

- 음식 취향은 쓴 것보다는 단 것. 자극적인 것보다는 순한 맛이 도는 것. 단 단 맛은 예외. 식사보다 디저트류를 선호하며, 음료수는 가리지 않지만 말차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입수가 간편하고 적당히 식사가 되며 달콤하다는 이유로 크림빵을 자주 먹고 있다.

 

- 가족 구성은 부모님과 세 살 터울의 남동생. 남동생과는 그럭저럭 양호한 사이를 유지중이며, 남동생은 그보다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라는 모양. 반려동물은 따로 기르고 있지 않지만, 언젠가 기르고 싶다고 한다.

 

- 최근의 소소한 고민은 1년간 키가 단 1cm도 크지 않은 것. 자신의 성장기가 이대로 끝나버리는 것인가 조금 고민하고 있다.

[성격]

- 타인에게 크게 흥미를 두지 않던 성격은 그 나름대로 유순해져, 가까워지는 것을 어려워하지는 않게 되었다. 예전처럼 타인을 밀어내려 하거나 다가오는 사람에게 틱틱대는 경향도 없어졌으며 익숙하지 않은 상대라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할 수 있다. 농담 또한 예전보다 많이 늘어, 타인에게 가벼운 농을 던지거나 장난을 치는 일도 늘어났다. 허나 여전히 상냥하다던가 착하다는 칭찬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듯, 미묘한 표정을 띄우는 일이 많다. 타인에게 얕은 흥미를 보이는 일은 예전보다 훨씬 늘었지만, 깊은 흥미를 보이는 일은 여전히 드물다.

 

- 직설적인 화법은 여전해, 어떤 말이든 돌리는 법 없이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분위기를 잘 읽으려 하지 않으며, 좋음과 싫음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특히 싫어하는 것을 말하는 데에는 망설임이 없기에, 그럴 의도가 아님에도 지나치게 확실하게 말해버려 상대를 놀라게 하는 일도 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표현은 그보다 적기는 하나, 이것 또한 대부분의 경우 솔직하게 좋다고 표현한다. 툭툭 내뱉는 어투로 말하는 일이 많아, 다소 퉁명스럽게 들리기도 한다.

 

- 말할 때에도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손가락을 까딱이는 등의 자잘한 행동들은 오히려 타인보다 많은 편이나, 표정을 다채롭게 바꾸며 이야기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마저도 편안한 사람 앞에서 가끔씩 옅게 웃거나 픽 웃음이 새는 정도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변화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그 탓에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은 엄청나게 차가운 사람으로 오해하고는 한다.

 

- 가끔씩 시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밤하늘은 바다라던가, 저 하늘이 바다라면 우리는 전부 인어가 되는 것이라던가. 이런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은 거의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한하며, 주로 밤하늘이나 음악이 그 대상이 된다. 주변에서 시적인 표현이라 칭찬받는 일은 많지만, 본인은 별 생각 없이 내뱉는 것이기에 칭찬을 들어도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다.

 

- 귀찮은 것을 싫어한다. 그 귀찮은 것에는 식사가 포함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대충 빵 따위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누군가 챙기라 해도 귀찮다고 적당히 넘겨버리는 일이 많으며, 귀찮은 일을 시키는 것을 싫어한다.

 

- 무대 위에서는 히어로답게 상쾌한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말투 또한 기운차다. 무대 위와 아래의 갭이 꽤 큰 편이기에, 간혹 이에 놀라는 사람들도 있다.

[텍관]

타카나시 루케테 : "나의 빛, 나만의 관객."
서로의 아픈 부분을 공유하며, 선을 넘는 것을 허락한 단 하나뿐인 존재.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 유일한 사람으로, 그를 그 누구보다 각별히 여기며 이름으로 칭한다. 이 학원에 와서 처음으로 만난 사이지만, 이제는 코코나의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의 별, 내 모든 선율은 오직 너만을 위해 존재해. 나는 너를 심해에서 건져냈고, 너는 나에게 숨을 불어넣어 주었지.

 

유메노 코에 : "나는 여전히 너를 존경하고 있어."

행동으로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유메노 코에에게 일방적으로 묘한 존경심 비슷한 것을 품고 있다. 자신은 한때 사랑하던 것을 버리고 도망쳤는데 그는 당당히 제대로 마주했다는 사실을 대단히 여기고 있으며, 자신의 선택이 틀린 것이 아니라 위로해준 덕분일까 후배들 가운데에서 제법 귀여워하는 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평소에는 잔잔한 성격 탓에,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아케타가와 아오바 : "친구. 더 말이 필요해?"

친구라는 선 안에 사람을 잘 넣지 않는데다 자신과 타인의 거리감을 잘 계산하지 못하는 그이지만, 아케타가와 아오바만은 친구라 단언할 수 있다. 그를 아케, 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에게는 좀 더 편하게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던지는 모습이 자주 보이며, 그 자신이 먼저 친구라 말하는 몇 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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