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사항]

- 부모님이 이혼해 어머니, 6살 연상의 형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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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이 잦은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잠에 빠지면 깊에 잠든다. 잠을 청하는 행위 자체에 안정감을 느끼고, 언제부턴가는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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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에 아홉은 형의 자장가와 함께 잠들었다. 어렸을 때 의지가 되었던 것은 형 뿐이었기에 매일을 같이하는 형의 자장가 역시 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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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를 배운 경험이 있는 형은 미츠키를 재우기 위해서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종종 연주를 해주고는 했다. 자연스레 미츠키는 형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고, 즐겼다. 그러다보니 피아노를 이용해 작곡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한마디로 형은 미츠키에게 '공주를 구해내는 왕자님'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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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최적의 수면을 위해 잠옷부터 침낭, 수면 안대까지 직접 맞춤형으로 만든다. 바느질을 배운 히로시를 보며 늦게 바느질을 시작했지만, 본인이 만족스러워할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 히로시와 종종 같이 무언가를 재봉하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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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인형 눈 붙이기와 같은 부업을 얻어와 괜찮은 용돈벌이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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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중에 안대와 이어폰을 쓰고 있다. 병이 라이브에 지장이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안무자체가 동작이 작을 뿐더러, 무대 구조는 본인이 기획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 활동에 문제 없다. 이어폰으로 밖의 소리를 차단하되 멤버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듣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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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어렸을적부터 의지가 많이 되었던 형에게는 폐를 끼치고 싶어하지않을 뿐더러, 부모님이 한 분만 계시기에 독립적이 되기 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 덕에 배로 바빠진 어머니와의 사이가 멀어지면서 의존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순간의 감정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형이었지만, 사이가 나쁜 부모님의 행동은 당연히 미츠키의 성격에 큰 영향을 끼쳤다.

 

- 부모님의 언쟁에 휘둘렸던 것 때문에 새로운 사람과 친밀하게 엮이는 것을 꺼려하여 자기방어적이고, 타인의 호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타인과 적절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 그런 태도와는 다르게 일이 잘 안풀리면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화를 낸 후에 미안함을 느끼지만 자존심 때문에 쉽게 사과하지 못한다.

 

- 잠을 좋아한다는 것 때문에 게으를것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평소에 행동은 빠릿빠릿하게 해 느린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약속시간은 제대로 맞춰서 자신이 할 일은 제대로 정확히 지키려한다.

 

- 무언가를 하면 후회할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한다. 그 과정에서 화를 참는 그릇이 크지 않고, 직선적이어서 생각보다 몸이 먼저 앞설 때도 있다. 같은 이유로 자신감을 갖으려하고 자신, 팀원의 능력을 신뢰한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감싸고, 책임지려 한다.

 

- 과거는 과거고 중요한건 현재라는 생각으로, 지난 일에는 엮매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뒤끝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본인은 과거에 겪은 일에 쉽게 조여든다. 

 

- 자신의 아픔을 타인에게 보인 후로 격한 감정을 내보이고 싶지 않아한다. 의사소통을 위해서 감정과 표현은 필요하지만, 자신의 과한 표현은 추태라고 생각한다.

 

- 일 년 전에, 무대에서 히로시의 부상과 연이은 사고로 무대에 선 자신과 다친 히로시, 괴로워하는 관중들의 모습이 꽤 오랜시간 미츠키를 괴롭혔고, 그 결과 우울장애를 동반한 공황장애가 생겼다. 방학때부터 형과 함께 병원에 들러 꾸준히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받고 있다. 덕분에 우울장애는 거의 완치되었고, 공황장애 역시 한두달에 한번정도는 공황발작을 일으키는 정도가 되었으나, 사람이 많은 장소를 기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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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관]

코바야시 히로시 : 소꿉친구 사이. 초등학교때, 히로시의 반에 미츠키가 전학와서 처음 만났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반대되는 성격과 같은 관심사로 소울메이트가 되었다. 같이 유닛을 창설한 멤버.